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여자친구와 동생을 대동하고 삼청동 [콰이민스 테이블]에서 밥먹고, [바 0101]에서 커피를 마셨다. 갈때는 이른 시간인지라 사람이 드물었는데, 밥먹고 차 마시고 나오니 거리에 온통 거대한 비싼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여기저기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들. 손에 들려있던 피닉스 렌즈를 단 카메라가 부끄러워 가방에 살짝 집어넣고 싶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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